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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에 도전해보자-Underwater Photography Contest


공모전에 도전해보자

Underwater Photography Contest

수중사진을 하는 많은 다이버들은 여러 가지의 이유로 물속에 카메라를 가지고 들어간다. 필자가 언급한 예술적 사진을 추구하던지 생태적 사진을 추구하던지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필자는 여기에 한 가지 더 동기부여를 하고 싶다. 공모전이라는 수중사진의 또 다른 분야이다.

bwp awards
British wild life
http://bwpawards.org/

앙티베 수중사진전   http://www.underwater-festival.com/
수중사진 공모전 중 가장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약 4-5일간 열리는 수중사진축제이며 프랑스 지중해지방 앙티베에서 열리고 있고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내셔날 지오그래픽 공모전
 http://travel.nationalgeographic.com/travel/traveler-magazine/photo-contest/2014/entries/gallery/outdoor-scenes-week-4/


underwater photography guide
http://www.uwphotographyguide.com/underwater-photo-contest-2013
wetpixel 은 디지털 카메라 정착시기에 가장 많이 수중사진가들이가장 많이 이용하는 웹 사이트였지만 현재는 underwater photographyguide 사이트도 못지않게 이용하는 웹사이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공모전은 국내 국외 할 것 없이 수중사진의 큰 분야로 자리를 잡고 프로를 지망하는 국내 국외 수중사진가의 거쳐야 하는 필수단계로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원래 예술은 경쟁의 대상이 아니라는 명제가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모든 분야에서 대중들은 순위 정하기를 좋아하고 그것을 즐긴다. 음악 문학 미술 모든 예술분야는 그 작품이나 행위로써의 하나의 가치보다는 항상 비교의대상이 되어왔다. 하지만 수중사진가가 인지해야할 것은 좋은 사진이 모두가 항상 경쟁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필자도 예술행위 자체가 경쟁부분이라는 데에는 동의 할 수 없지만 현실적인 문제로서의 경쟁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긍정적인 면은 인정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수중사진의 하나의 중요 부분으로서의 경쟁을 생각 해봐야할 것이다. 현재 수중사진에서의 경쟁 분야는 두 가지 형태로 존재 하는데 촬영대회와 공모전일 것이다. 국내의 사진애호가들은 국내의 촬영대회나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국외의 다수 촬영대회도 참여 하고 있다. 외국의 경우 촬영대회는 참가자들의 실력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우연성이 가미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실지로 프로의 세계로 들어가는 길은 주로 공모전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어느 정도 유명해진 프로페셔날 수중사진가들도 정기적으로 공모전에 출품하고 있다. 필자의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실력을 검증 받기에는 촬영대회보다는 공모전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필자역시 공모전에 참여한 기억이 과거 4-5회 있었던 같고 국내 공모전 2 회 정도 국외공모전 3 회 정도인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게 많은 경험은 아니지만 몇몇 수중사진가들이 이야기하는 공모전 수상 요령을 다음 과같이 정리하였다.

1.공모전에서의 rule을 잘 봐야 할 것이다.
물론 상식적인 문제이지만 가끔 간과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의 주로 나타나는 경향은 수중생물 환경의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고 트리밍의 범위 후보정의 정도 등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

2. Photo copy 같은 이미지를 벗어나야 한다.
수중사진을 여러 장 그리고 오래 접한 사람들의 눈에는 많은 사진들이 이미 기억 속에 많은 이미지가 기억 되어있으며 그들은 항상 같은 이미지의 사진이 아닌 다른 이미지를 찾고 있다. 특히 유명한 사진작가들의 사진이나 그전의 큰 공모전에 입상한 사진은 이미 기억 속에 있으므로 유명한 사진과 비슷한 사진은 피해야한다.

3. 심사과정을 이해하고 심사원들의 기호를 인식해야한다.
큰 수중사진 공모전은 수천 장의 사진이 공모전에 출품한다고 한다. 수천 장의 사진을 정밀하게 볼 수 없기 때문에 몇 십장의 사진을 선택하기 전에 대략적으로 사진을 걸러내는 작업을 한다고 한다. 핀이 확실하지 않은 사진, 좋지 않은 구도를 가진 사진, 노출이 어색한 사진 등은 일단 걸러내고 눈에 띄는 사진을 먼저 선택 한다 고한다. 이런 점에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공모전에 제출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모니터에 약 10점 정도의 사진을 열거하고 눈을 모니터에서 멀리 하였다가 다시 모니터로 눈을 돌리는 순간 눈에 들어오는 사진을 선택해보라는 것이다. 대부분 contrast 가 풍부하고 우리 감각을 즐겁게 하는 구도를 가진 사진일 것이다.
     
4.수중생물을 존중해라.
최근 수중 사진에서 가장 많이 언급분야인데 사진 상에 수중생물을 건드린 흔적이 있다면 그 사진은 수상하기 힘들 것이다.

5. 자기의 관점에서 벗어나라.

어떤 사진은 아주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촬영한 사진이 있고 어떤 경우는 엄청난 조류를 가로질러 촬영한 사진이 있고 어떤 경우는 사진만 봐서는 알 수 없는 사진 준비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그래서 촬영자는 그런 사진에 애착이 가고 그런 사진을 나름 훌륭하다는 선입견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심사 위원들은 그런 사실을 모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사진을 공모전에 내기 전에 주위의 사진을 하는 지인에게 조언을 구해 사진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6. 항상 새로운 앵글 새로운 느낌의 사진을 시도하라.

물론 새로운 사진은 최고의사진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지만 수천 장의 사진을 심사하는 경우 눈에 띄는 것만은 사실일 것이다.

7. 계속 도전해보라.

최근 들어 공모전은 국내에는 말할 것도 없고 국외에도 웹상을 통한 공모전이 수없이 많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응모하지 않으면 공모전에 당선 될 기회가 없으며 많은 곳에 응모할수록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8. 너무 심각히 생각 할 필요 없다
공모전의 당선은 사진에 대한 절대적인 평가라고 볼 수 없다. 그렇다고 아주 객관성을 띄는 것도 아닐 것이다. 최근 들어 세계최고의 공모전의 결과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고 하는 비판의 글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유명 작가의 글도 본 기억이 있다. 필자가 일반 수중 사진가들을 위해하고 싶은 이야기는 공모전을 즐기라는 것이다. 과거 필자가 외국 공모전 참가 할 때 는 웹이 발달되지 못했고 어렵게 DHL을 이용하여 국제 배송으로 사진을 보내야 했기 때문에 한번 공모전에 출품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 웹상으로 출품하므로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아니 아주 쉽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클릭 몇 번으로 출품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자는 국내 수중사진가들에게 열심히 국외 공모전에 참가해보자고 권유 하고 싶다. 그럼으로 세계적인 수중사진의 흐름을 알 수 있고 그것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 공모전에 대한 정보가 없는 경우 가 있으므로 몇 가지 권위 있는 수중사진의 공모전을 소개하고자 한다.
대부분 최근 들어 공모전은 수중사진의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웹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http://www.divephotoguide.com/monthly-underwater-photography-contest/
     
     
     
http://wetpixel.com/
최근 들어 update가 잘 되지 않는 것 같고 contest 사이트는 막혀있는데 조만간 다시 열릴 것으로 생각된다.    
 

    
http://www.underwatercompetition.com/
     
     ttp://www.bsoup.org/Splash/2014/intro.php
영국에서 열리는 가장 권위 있는 공모전이다.
그 외에도 동양권에서는 인도네시아, 일본,ocean geographic 등에서 개최하는 공모전이 많으며 web 으로 검색 가능할 것이다.

     
프로 사진작가로서의 입문을 원한다면 wild life 계통의 공모전도 유리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공모전은 다이버, 침선 등은 제외되어있고 대부분 생물에 관한 것들이다. wild life 계통의 공모전은 다음 과 같다.
     
BBC wild life

글,사진,자료/ 조 진생 
수중사진 칼럼리스트
대전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