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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가 처음 구입하는 장비 5.- 스쿠버 레귤레이터(호흡기)


다이버가 처음 구입하는 장비 5

스쿠버 레귤레이터(호흡기)


스쿠버 레귤레이터란?
레귤레이터(regulator, 호흡기)는 말 그대로 스쿠버 탱크 속에 있는 고압의 압축 공기를 다이버가 호흡할 수 있는 압력으로 조절해주는 장치이다. 이를 위해서 레귤레이터는 공기압을 2단계로 감소시키는데 처음에는 탱크의 고압을 중간 정도의 압력(중간압)으로 낮춰주며, 두 번째로 중간압을 다이버가 안전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다이버가 있는 환경과 동일한 압력(주변압)으로 낮춰준다. 그래서 레귤레이터는 처음 압력 감소가 일어나는 1단계와 두 번째로 압력 감소가 일어나는 2단계로 구성되며, 여기에 추가하여 몇 가지 액세서리가 더해지는데 호스를 통해서 공기를 BC나, 게이지, 드라이슈트로 보낼 수도 있다.

레귤레이터의 기본적인 5가지 구성
●1 단계
레귤레이터의 1단계는 레귤레이터를 스쿠버 탱크와 결합하는 역할을 한다. 레규레이터는 공기가 탱크에서 다이버에게로 흘러가는 동안 압력을 단계적으로 낮춰우 준다. 1단계는 그런 기능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즉 높은 압력의 탱크 속 공기를 중간 정도의 압력으로 제일 먼저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낮춰진 중간압의 공기가 레귤레이터의 저압호스(LP)들을 통과해서 흘러가게 된다. 이 중간압의 공기는 다이버가 직접 호흡하기에는 너무 높은 압력이라서 다시 한번 압력을 낮춰줘야 할 필요가 있다.
●2 단계
레귤레이터 중에서 다이버가 입에 물게 되는 부분을 2단계라고 한다. 레귤레이터의 2단계는 저압호스를 통해서 1단계에 붙어 있다. 2 단계라는 이름 역시 압력을 두 번째로 낮춰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붙게 되었다. 레귤레이터 호스에서 흘러나오는 중간압을 다이버들이 안전하게 호흡할 수 있는 압력으로 감소시켜준다. 이때의 압력은 다이버가 있는 수면 또는 수중의 어느 수심에 있던지 그 주변의 압력과 동일한 압력(주변압)이다. 주호흡기 2단계는 표준적인 레귤레이터에 부착되어 있는 두개의 2단계 중의 하나로 다이버가 다이빙하는 동안 보통 사용하는 2단계이다.

●예비 2단계
예비 2단계는 옥토퍼스라고도 하는데 주호흡기 2단계와 기능이 똑 같지만 공기가 고갈 된 비상시에 버디와 공기를 나눠 쓸 때 사용할 목적으로 휴대하는 것이다. 비상용이라 잘 찾을 수 있도록 호스와 2단계 커버가 눈에 잘 띄는 밝은 노란색이 많으며, 호스의 길이도 주호흡기 2단계보다 길다. 경우에 따라서는 BC 인플레이터 호스와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있다. 참고로 최근 테크니컬 다이빙의 영향으로 주호흡기 2단계의 호스를 길게 하여 목으로 한번 돌리고, 예비 2단계를 짧게 하여 번지줄로 목에 걸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

●잔압계(게이지 또는 콘솔)
잔압계(게이지 또는 SPG)는 수중에서 공기가 고갈되는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다이버가 스쿠버 탱크에 남아있는 공기의 양을 모니터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이다. 잔압계는 레귤레이터 1단계에 고압호스(HP 호스)로 연결되어 탱크의 높은 압력을 압력계로 바로 전달해 준다. 잔압계는 보통 콘솔 형태로 잔압계를 포함해서 수심계, 나침반(컴파스), 다이브 컴퓨터 등과 세트를 이루기도 한다.

●저압 인플레이터 호스
저압 호스(LP 호스)는 레귤레이터 1단계에 연결되어 중간압을 BC 인플레이터나 드라이슈트 인플레이터로 연결시켜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다이버는 탱크의 공기를 BC나 드라이슈트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레귤레이터 1단계의 특징
● 피스톤 방식과 다이아프램 방식
레귤레이터의 1단계는 구조에 따라 피스톤 방식과 다이아프램 방식으로 구분된다. 피스톤 1단계는 구조가 단순하여 생산단가가 낮지만 내부의 동작 부품들이 있는 챔버가 해수나 오염물질에 노출되기 때문에 주의 깊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다이아프램 방식은 피스톤 방식에 비해 부품이 더 많고, 더 복잡하다. 다이아프램이 챔버와 해수를 격리되므로 어느 정도의 찬물 다이빙과 오염수 다이빙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피스톤 방식은 물론이고 다이아프램 방식의 레귤레이터들도 아이스 다이빙 등의 극단적인 찬물 다이빙을 위해서는 압력을 전달하는 스프링이 얼어붙지 않도록 생산할 때 미리 환경 차단을 시켜서 출시하기도 한다.
● 밸런스드 또는 언밸런스드 방식
레귤레이터 1단계의 밸런스드와 언밸런스드 방식의 차이는 탱크로부터 나오는 공기의 압력과 방향이 밸브의 작동에 영향을 미치는지 아닌지? 탱크의 압력이 낮을 때에도 쉽게 호흡을 할 수 있는지 등의 차이이다.
언밸런스드 1단계는 탱크의 압력이 호흡할 때 밸브의 개방을 도와준다. 밸런스드 1단계는 호흡할 때 밸브의 개방에 탱크의 압력을 이용하지 않는데 이 때문에 탱크 압력이 낮을 때에도 호흡하기가 쉽다. 대부분의 스쿠버 레귤레이터는 밸런스드 1단계를 사용하지만 몇몇 저가 모델은 아직도 언밸런스드 디자인을 사용하기도 한다.
● 요크 또는 DIN 방식
레귤레이터 1단계를 탱크 밸브와 결합하는 방식으로는 요크와 DIN 방식이 있는데 요크 밸브는 우리 나라를 비롯해서 미국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 일반적인 레크리에이션 다이버들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탱크 밸브를 레귤레이터의 요크 사이에 넣어서 나사를 조여서 결합한다. 최대 240bar의 압력까지 사용할 수 있다.
DIN 타입은 레귤레이터의 나사를 직접 탱크 밸브에 연결하여 결합하는 방식이다. 주로 유럽에서 사용하며, 최대 300bar의 압력까지 사용할 수 있으므로 고압의 스틸탱크에 사용할 수 있다. 최근 테크니컬 다이빙의 도입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안정성을 위해 DIN 타입의 레귤레이터를 사용하는 다이버들이 증가하고 있다. DIN 타입과 요크 타입의 레귤레이터는 탱크의 밸브와 짝을 이뤄야 하는데 공용으로 사용하게 해주는 어댑터들도 있다.

레귤레이터 2단계의 기능
레귤레이터 2단계는 1단계에서 중간압으로 낮춰진 공기압을 다시 다이버가 있는 위치의 주변압으로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이때 2단계는 다이버가 호흡을 빨아들이는 힘에 의해서 다이아프램이 레버를 누르고 그에 따라서 밸브가 열리게 되는데 이를 디맨드(demand) 밸브라고 한다. 다이버가 흡입을 멈추면 다이아프램이 제자리로 돌아가서 레버를 놓아주고, 밸브가 닫히게 된다.
레귤레이터 제조업체들의 디자이너들은 보다 적은 노력으로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2단계의 기능을 꾸준히 개선해왔다. 공기의 흐름을 이용하여 진공효과를 만들어 다이아프램을 당겨주는 벤츄리 효과(Venturi effect), 소용돌이를 만들어 주는 보르텍스 디자인(Vortex Assist Design)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런 효과들은 다이버가 호흡을 하지 않을 때 수면이나 수중에서 호흡기의 공기가 저절도 배출되는 프리플로우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벤츄리 효과가 작동하지 않도록 해주는 스위치나 놉 등을 추가해 놓기도 했다.
턱과 이빨의 피로를 줄이기 위한 기능
수중에서 한 시간 정도 다이빙을 하며 레귤레이터로 호흡한다고 했을 때 가벼운 힘이라도 계속적으로 소모해야 된다면 다이버에게 피로를 몰고 온다. 특히 호흡기를 지탱하기 위해 마우스피스를 물고 있어야 한다면 이빨이나 턱에 가해지는 피로가 상당하다. 따라서 마우스피스도 다이버의 구강 구조에 맞는 인체공학적인 형태를 띠어야 하며, 이빨로 물어서 지탱하기 보다는 잇몸과 이빨 등의 구조에 저절로 맞춰져서 힘이 분산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이빨 형태에 맞게 직접 성형할 수 있는 마우스피스도 있고, 좀 더 말랑해서 입안에 잘 붙어 있는 마우스피스도 있다.
다이버의 턱에 피로를 주는 또 한 가지는 저압호스가 당기는 힘의 방향과 관련이 있는데 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2단계와 저압호스 사이에 회전식 밸브(swivel)을 부착할 수 있도록 한 제품들도 있다.

레귤레이터 선택을 위한 조언
최근 다이버들의 경향은 저렴하고, 가벼운 소프트 장비들은 구입하지만 비싸고 무거운 하드 장비들은 렌탈하려고 한다. 특히 해외 다이빙을 자주 다니는 다이버들에게서 나타나는 경향으로 최근 항공사들이 수화물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그래서 레귤레이터와 BC 등의 무겁고 비싼 장비들은 보통 렌탈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다이빙에 대한 열정이 깊어지면서 국내 다이빙도 다니고 싶어지는 때에는 결국 이런 하드 장비들까지 마련할 생각을 하게 된다.
이때 고려해야 할 것은 자신이 어떤 다이빙에 더 중점을 둘 것인 지이다. 국내 다이빙의 경우 대부분 찬물 다이빙에 속한다. 동해안의 경우 한여름에도 수심 20m를 내려가면 10℃ 이하로 수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찬물 다이빙이 가능한 레귤레이터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해외 여행을 자주 다니지만 자신의 장비를 휴대하고 싶은 다이버라면 장비의 무게가 가벼워 여행용으로 적당한 제품을 선택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기왕에 렌탈 장비를 사용한다면 자신이 빌려서 사용하는 장비의 브랜드와 제품을 꼼꼼히 비교해서 로그북에 정리해 두는 것도 다음에 장비를 구매할 때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렌탈 장비의 관리 상태에 따른 차이도 있을 수 있지만 자신의 다이빙 스타일과 호흡 패턴 등과 잘 맞는다고 느껴지는 제품이 분명 있을 것이다.

각 브랜드의 제품별 레귤레이터의 특징

●TUSA R-800
•작고, 가벼운 밸런스드 피스톤 1단계
•최적의 기능과 성능을 갖춘 4개의 저압포트와 2개의 고압포트
•다이버가 호흡 민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S-60 2단계
•수면 위치는 프리플로우 방지
•다이버 위치는 벤츄리 효과를 이용해 쉽게 호흡할 수 있게 도움
•치의학적인 디자인의 마우스피스로 턱의 피로를 감소시키고, 편안함 증가
•요크 타입과 DIN 타입 모두 가능


●Oceanic EOS/FDX-10
•기체역학적 밸런스 타입의 2단계
•호흡 컨트롤 조절 기능
•Dyanmic Adjustment로 자동으로 공기공급
•벤츄리 조절 스위치 시스템
•턱의 피로 감소와 편안함을 위한 스테인레스 스틸 조재의 직렬 스위블
•특허의 구강학적 마우스피스는 편안함 증대
•밸런스드 다이아프램 및 DVT 시스템의 내구성 강한 1단계
•나이트록스 40% 가능

●Hollis DC7/500SE
•고성능 오버밸런스드 1단계는 수심에 따라 중간압 증가
•극한의 환경에서 다이빙할 때 적합한 호흡기
•백마운트 및 사이드 마운트 모두에 이상적인 호스
•환경 차단으로 내부의 부식과 오염, 결빙 등을 방지
•나이트록스 40% 사용 가능
•공기역학적 밸런스드, 서보 밸브 시스템 2단계
•특허의 구강학적 마우스 피스
•필요한 경우 공구 없이 수중에서 분해조립 가능한 2단계
•좌우 겸용

● 마레스 퓨전 52X
•VAD+의 토네이도 효과
•새로운 콤팩트 디자인의 고성능 1단계
•자연스러운 대류 채널
•조절식 VAD(Vortex Assisted Design)
•슈퍼틀랙스 호스 장착
•밸런스드 다이아프램 1단계
•100% 금속 2단계로 찬물 다이빙에도 최상

● 마레스 아비스 22 네이비
•전세계 해군들의 극한 작전을 위해 특별 제작된 호흡기
•특수한 찬물다이빙(CWD) 키트 장착
•열전도율이 탁월한 불소 중합체 코팅 2단계
•마레스 고유의 바이패스 시스템으로 호흡성능 극대화
•밸런스드 다이아프램 1단계
•6m 두께의 얼음 아래서도 완벽한 성능 보장

● 스쿠버프로 MK21/S560
•피스톤 방식의 신형 1단계
•성능대비 저렴한 가격
•독특한 열 교환 방식의 동결 방지 디자인
•저압포트4, 고압포트2
•경량의 테크노폴리머 배럴
•에어밸런스 플로우 밸브
•고속 배기 밸브
•다이버 조절 VIVA
•금속 부품

● 스쿠버프로 MK25/G260
•G260의 기초 기술에 더하여 고강도 나일론 화이버글라스 케이스 및 Dark 아노다이빙 알루미늄 링
•최상의 컨트롤과 편안함을 위한 스위벨 호스
•스텔스 디자인의 노브와 너트
•공기흐름 조절 밸브
•동계 다이빙에 적합한 메탈 부품
•다이버 조절 VIVA
•호스 방향 전환 가능

● 부샤 – 소프트터치 HF
•세련된 디자인과 300 Bar까지 작동하는 고성능의 저수온 레귤레이터
•극한의 동결 상황에 대하여 증가하는 저항을 감소하기 위한 메탈 케이스 사용
•찬물 다이빙 용으로 1, 2단계 모두 동결방지를 위한 열 교환기를 장착 (부샤 특허)
•1단계 다이아프램은 심해 이르기까지 안정적인 높은 흐름을 제공
•2개의 HP포트와 4개의 MP포트가 있는 1단계 시스템
•유연한 소프트 터치 커버가 장착된 새로운 2단계
•중앙의 타원형 소프트 터치 버튼은 더 큰 퍼지 존을 형성
•크롬 도금된 황동과 고품질의 플라스틱을 합성하여 부식과 충격에 강함
•조절 가능한 벤츄리 시스템 및 감도 조절 가능
•엮은 것 같은 부드러운 MP 호스는 마모에 강함
•100m까지 매우 안정적인 다이빙이 되도록 고안된 디자인
• 유럽 EN250 규격 테스트를 모두 충족한 우수한 제품

● 부샤 – VX10 아이스버그
•테크니컬 방식과 아이스다이빙 용도의 레귤레이터
•저압포트 부위가 360° 회전
•밸런스드 다이아프램 1단계
•동결 방지 시스템
•히터 장치를 장착한 찬물 다이빙용 2단계
•조절 가능한 벤츄리 레벨(프리 모드-다이브 모드)
•시야를 가리지 않는 배기 밸브
•가볍고 유연하고, 마모에 강한 편조 호스 사용

● Bism 플라티나 넬레우스(Platina Neleus)
•1단계와 2단계 모두 부식과 스크래치에 강한 티타늄 재질
•밸런스드 트윈 피스톤 방식 1단계
•초경량, 4℃에서 다이빙 가능한 모델
•스윙헤드 2단계로 움직임이 자유로워 안정감을 제공하고, 턱의 피로를 완화
•안정된 호흡이 가능한 스파이럴 플로우 EX
•공기 흐름 조절 밸브(FCV) 시스템으로 편안하게 호흡 조절 가능
•전용 호흡기 가방 제공

● 에어리스 이온
•밸런스드 다이아프램 1단계
•편안함을 향상시키고, 턱 피로를 감소시키는 볼조인트식 호스
•자연스러운 호흡을 위한 공기역학적 2단계
•특허의 다이나믹 콘트롤 시스템으로 편안한 호흡 가능
•벤츄리 스위치로 다이빙/프리다이빙 조절
•Nitrox 40%까지 호환
•특허의 치열 교정 마우스피스

● 호그 D3/제니스
•피스톤 방식이지만 내구성과 찬물 다이빙은 다이아프램 수준
•유체역학적 밸런스드 2단계
•성능 개선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 커버
•쉬운 퍼지를 위해 부드러운 실리콘 센터
•조류 속에서 프리플로우를 방지할 수 있는 첨단 디자인
•칼라 2단계 커버 추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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