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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대 레저스포츠과 스페셜티 다이빙 집중수업


수원여대 레저스포츠과

스페셜티 다이빙 집중수업

수원여자대학교 레저스포츠과(학과장 손경환 교수)는 지난 11월 1일~4일까지 강원도 고성의 문암리조트에서 해양관광레저산업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중사진 스페셜티 및 레스큐 다이버 과정 등의 스쿠버다이빙 집중수업을 진행했다. 박성수 교수(PADI 코스디렉터)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수업에는 김수열 교수를 비롯하여 홍찬정, 한용진, 권순일 강사 등이 스태프로 참가하여 참가학생들을 4~5명씩 조별로 인솔하며 효과적으로 실습 다이빙을 진행하였다.





해양관광레저산업 전공과 스쿠버 다이빙
수원여자대학교는 스쿠버다이빙을 포함한 해양관광레저산업에서 취업하여 즉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재학 중에 실질적인 자격증 과정을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스쿠버 다이빙 분야에서는 1학년 때 프리다이빙과 오픈워터 다이버 과정부터 시작하여 어드밴스 다이버, 수중촬영, 레스큐, 드라이슈트, 멀티레벨, 수색과 인양 등의 스페셜티 다이버 과정까지 마치고, 2학년에 과정에서는 다이브마스터와 강사과정까지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IE를 볼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잡아놓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 대한 교육비는 모두 학교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현장실습에 소요되는 숙식비와 등록비 등의 실비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2년 과정을 마치면 스쿠버 다이빙 강사가 될 수 있으며, 그 외 라이프가드 자격증을 획득하는 것은 물론 해양관광레저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요트면허와 보트면허 취득, 청소년지도사 3급, 생활체육지도자 3급 등의 자격증 과정을 정규교육과정에서 운영하고 있다.
손경환 교수와 박성수 교수는 해양관광레저산업전공 학생들이 재학 중에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1학년 여름방학 때는 제주도의 스쿠버다이빙 리조트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인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주었으며, 겨울방학 때는 필리핀과 호주 등 해외에서 인턴활동과 어학연수를 병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드라이슈트와 실습용 촬영장비 등 막강한 교육장비
문암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집중수업은 수중촬영 스페셜티와 레스큐 과정이었다. 수원여대 레저스포츠과는 학생들의 실습을 위하여 스쿠버 다이빙 장비와 웻슈트, 드라이슈트 등을 모두 구비하고 있으며, 수중촬영 실습용 카메라와 하우징들도 마련해 놓고 있었다. 실제 실습 다이빙에서 학생들은 웻슈트와 드라이슈트를 취향에 따라 골라 입기도 했는데 추위를 느끼는 친구들은 언제든지 드라이슈트를 입고 따뜻하게 다이빙할 수 있을 정도로 장비는 충분했다. 그리고 이런 장비는 어디든 운반하기 쉽도록 트레일러 박스에 보관되어 관리되고 있었다.



실습 다이빙
학교에서 이론수업을 듣고, 수영장에서 실습을 해보았기에 학생들은 해양실습에서도 여유있게 다이빙을 하며 수중촬영을 임했는데 여름방학 중에 진행되었던 인턴 활동을 통해 많게는 80회 이상 다이빙 로그를 기록한 학생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조별로 진행된 실습에서 학생들의 열의가 넘쳐 거의 50분이 넘을 때까지 서로 모델을 하거나, 열심히 피사체들을 찾아 촬영하고 있었다. 또한 참가한 교수진들도 수중에서 학생들의 결과물을 보며 적극적으로 조언을 하는 등 열의가 가득했다.
김수열 교수가 1학기에 사진학, 2학기에는 수중사진을 가르친 덕분에 학생들이 촬영한 결과물들은 초보자들의 솜씨 치고는 상당히 우수한 것들이었다.





학과장 손경환 교수에 따르면 이렇게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촬영한 수중사진들과 교수진들의 사진을 모아서 겨울 방학 중에 수원여대 갤러리에서 수중사진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레스큐 다이빙 실습에서는 박성수 교수가 제시한 시나리오에 따라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조난자, 구조자, 조력자 등의 역할을 담당했는데 가을로 접어들면서 수중에 있는 것보다 수면에 있는 것이 더 추위를 느끼게 했지만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맡은 바 역할들을 다 해내었다.
스쿠버다이빙 집중수업에 임하는 해양관광레저산업전공 학생들의 자세와 표정은 사뭇 진지했는데 이러한 현장 실습을 통해 쌓은 실력이 강사가 되어 활동할 때의 밑거름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듯하였다.


수원여자대학교 해양관광레저산업전공 학생들은 11월 9일~11일에도 강릉 경포리조트에서 드라이슈트, 멀티레벨, 수색과 인양 등의 스페셜티 과정 집중수업을 진행하면서 2학기 현장수업을 마무리 하였다. 전문가를 만들기 위해서 대학 과정으로 스쿠버 다이빙 과목을 개설하는 것이 어느덧 대세가 되었지만 초보에서 강사과정까지 전 과정을 수업으로 진행하는 학교는 수원여자대학교가 유일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겨울방학 인턴활동과 2학년 과정까지 잘 마쳐서 스쿠버 다이빙 산업의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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