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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 고강과장의 2013 TUSA 딜러 투어기


우정사 고강과장의
2013 TUSA 딜러 투어기


(주)우정사(대표 신명철)와 오션챌린져(대표 박은준)는 지난 3월 7일~10일 국내 딜러들을 초청하여 TUSA 생산 공장이 위치한 대만 타이페이 시에서 TUSA 딜러 투어를 개최했다.

BC 공정- 투사 타이완 공장의 BC 생산라인을 참관하는 참가자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이제는 국내 스쿠버 업계의 연례행사로 자리매김 되었다. TUSA는 본사가 일본 아사쿠사에 있으며, 이바라키현에 스포츠 용품 생산 공장, 대만에 스쿠버 장비 생산 공장이 위치하고 있다.
이번 딜러 투어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다이빙 및 수영 업체 대표 16명이 참가하여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이번 투어가 의미 있었던 것은 (주)우정사의 창립 40주년 및 법인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여서 (주)우정사와 오션챌린져의 전 임직원이 동참했다는 점이다.

BC 테스트

우정사는 지난 1973년 국내 스쿠버 다이빙 시장을 처음 개척한 업체로서 전례가 없던 70년대 스쿠버 시장을 시작으로 20여 년간 남대문 시대를 이끌어 왔다. 그 후, 삼척 제조 공장과 서울 지사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한국 스쿠버 다이빙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하였다. 90년대에 들어서 레저 사업부는 우정사로 독립하였고, 마침내 2003년에 사업장을 송파구 오금동으로 이전함과 동시에 법인화가 추진되어 현재의 (주)우정사로 자리 잡게 되었다.
딜러 투어는 TUSA 생산 공장 견학, 신상품 세미나, 현지 업체 탐방, 리조트 방문, 명소 관광 등의 스케줄로 진행되었다. 그와 함께 참가한 업체 대표들은 3박 4일간 함께 지내며 긴밀한 스킨십을 통하여 타 지역의 현황을 이해하고, 타 교육 단체와 교류도 하는 등 긍정적인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
인천 공항에서 진행된 발대식에서 신명철 대표 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되었다. 대만에서는 미노루 사장을 포함한 현지 임직원들이 성심껏 참가자들을 반겨 주었고, 생산 공정을 공개함에 있어 한 치의 망설임 없이대부분의 정보를 공유하여 참가자들은 그동안 알 지 못했던 TUSA에 관한 모든 것을 체험 할 수 있었다.
대만 공장에는 TUSA 이외에도 스노클링 브랜드인 REEF TOUER가 생산되고 있어 수영 업체 대표들 역시 많은 관심을 갖고 투어에 임하였다. 또한 견학과 함께 담당자들의 세미나가 동시에 이루어져 평면적이 아닌 보다 입체적인 견학이 될 수 있었다.
TUSA 딜러 투어는 현지 스쿠버 시장에 관한 정보 공유의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타이페이 중심부에 위치한 다이브센터부터 외곽의 해안에 있는 리조트까지 다양한 형태의 다이빙 업체들을 방문하여 시스템과 커리큘럼 등 대만 스쿠버 시장의 현황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국내에 도입 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획득 할 수도 있었다.

조립과정 견학
BC 원단 접합 공정견학
수영품 매장 견학
 
일반적인 국내 다이빙 센터와 같은 모습의 숍도 있는 반면, 대만 현지의 환경에 맞춰 설계된 리조트는 고급스러움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었다. 또한 해안가에 조성된 바다 수영장, 요트 시설 등은 국내에도 도입 가능한 구조로 참가자들이 큰 관심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평소 다이빙 투어에서는 교육생들을 리드하는 입장이기에 여유를 갖기 어려웠지만 딜러 투어에서는 초대 받은 입장이라 그 동안 쌓여온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대만의 명소를 관광하고, 전통 음식을 직접 맛보며 참여도를 높일 수 있었다.

화려한 의상을 걸치고 있는 경극 인형들

타이완의 대표적인 관광지 지우펀 거리

또한 이동 기간 중 버스에서 진행하는 자유로운 3분 스피치는 신명철 대표의 철학을 담은 것으로 TUSA딜러 투어만의 백미라 할 수 있는데약간은 어색할 수 있는 참가자들 간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주었다. 특히 서로의 다이빙 경험과 인생사, 활동 지역의 홍보를 통해 좋은 정보 교류의 장이 되었다.
그 밖에도 많은 즐길 거리를 통해 참가자들은 비즈니스 차원이 아닌 순수한 의미의 휴식을 취하고 아쉬움을 남긴 채 한국으로 돌아왔다.
(주)우정사와 오션챌린져는 앞으로도 TUSA 딜러 투어의 규모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국내 다이빙 업계의 신선한 자극제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해 갈 것이다.

생산 공장앞에서 단체 사진
관광을 마치고 식사하는 참가자들

이번 TUSA 딜러 투어 참가자들은 최길동(남해해양레포츠), 이명욱(탑스포츠), 주확수(리조트 수), 김정미(피에스아이), 이종술(남해수중), 손완식(스쿠바월드), 성낙훈(레저캠프), 장용정(씨랩), 박혜정(에이치스윔), 김종만(스윔닥터), 장성수(수영사랑), 윤재준(잠실스킨스쿠버), 황승현(엑스포다이빙센터), 유종범(인어와마린), 조우선(머맨), 황인용(스쿠버샵), 신광식(해저여행), 이선명(수중세계) 등이며, ㈜우정사에서신명철 대표이사, 정영윤 부장, 고강 과장, 김은경 팀장, 노은경 팀장, 이종석 대리, 권동환 주임, 오션챌린져에서박은준 대표, 김태영 과장, 이진영 사원이 참가했다.

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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