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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덴파사르(Denpasar) 공항에 도착해서 공항 밖을 나서는데 먼저 눈에 뜨인 건 서퍼 가족이었다. 두 가족이 함께 한 듯 했는데 이제 고작 예닐곱 살 정도로 보이는 아이들까지 모두 자신의 서핑 보드를 어깨 한쪽에 메고 있었다. 서퍼들의 천국, 꾸따 비치(Kuta beach)가 있는 발리에 왔다는 것이 실감나는 순간이었다. 커다란 서핑보드와 무거운 스쿠버다이빙 장비 가방 중에 어느 것이 더 가지고 다니기 불편할까 하는 생각을 하며 택시에 올랐다. 덴파사르 공항을 나오면 오른쪽으로 택시 오피스가 있다. 여기에서 지역 별로 정해진 금액을 기준으로 목적지까지의 요금을 먼저 정하고 택시를 타게 되는데 정신없는 호객행위나 바가지요금이 없어 편리하다. 숙소에 짐을 풀고 먼저 도착해 있던 일행이 준비해 놓은 시원한 빈땅 맥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다 다음 날의 다이빙을 기대하며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인도네시아 소 순다열도(Lesser Sunda Islands)에 위치한 발리는 서쪽으로는 자바 섬, 동쪽으로는 롬복 섬과 마주하고 있는 인구 약 4백만 명의 섬이다. 1960년대부터 관광을 위한 대규모 개발을 시작해 현재는 세계적인 휴양지로 사랑받고 있다. 2010년 한 해 동안 약 260만 명의 관광객이 발리를 방문했다고 하니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부부들이 신혼여행지로 발리를 선택하고 있고 또 세계적으로 많은 서퍼와 스쿠버 다이버들이 발리를 찾고 있다. 다이버들에게는 몰라몰라와 만타 스쿨을 볼 수 있는 누사 페니다에서의 다이빙과 뚤람벤의 리버티 랙 등이 잘 알려져 있다. 또 롬복, 코모도로 이동하기 위해 발리를 거치기도 한다. 스쿠버 다이버들이 즐겨 찾는 다이빙 여행지 중에 발리만큼 다른 목적의 여행객들이 많은 지역이 또 있을까? 달리 말하면 발리는 다이빙 이외의 다른 즐길 거리가 많다고 할 수 있겠다. 보통 다이빙 여행을 가면 이동 시간과 비행금지 시간을 제외한 모든 일정 내내 다이빙만 하지만 발리에서는 그럴 수 없었다. 이동을 제외한 6일의 기간 중 4일은 다이빙을 하고 나머지 이틀은 관광을 했다. 발리가 아니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이다. 발리에서의 멋진 다이빙과 그에 못지않게 즐거웠던 관광에 대해 살펴보자.



발리의 다이빙 포인트
발리 다이빙은 크게 세 지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북서쪽의 멘장안(Menjangan)과 북동쪽의 뚤람벤(Tulamben)과 아멧(Amed), 남동쪽의 누사 페니다(Nusa Penida)가 그것이다. 발리 섬은 면적이 5,633km2, 제주도의 약 2.7배로 일주일 남짓한 일정으로 세 지역 모두에서 다이빙을 즐기기엔 이동 거리가 상당하다. 시간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멘장안 지역을 뺀, 누사 페니다와 뚤람벤, 아멧에서의 다이빙이 일반적인 일정이다.

누사 페니다(Nusa Penida)
누사 페니다는 사누르(Sanur) 비치에서 출발해 스피트 보트로 약 50분이 소요된다. 크리스탈베이, 만타포인트 등 10개의 다이빙 포인트가 있고 대부분의 포인트에서 조류가 강하다. 발리 남부의 깊은 수심에서 상승하는 조류로 인해 수온이 낮은 대신 시야가 좋다. 크리스탈베이는 누사 페니다와 누사 쯔닝안(Nusa Ceningan) 사이의 쯔닝안 해협(Chningan channel)에 위치한다. 몰라몰라(개복치)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6월에서 10월이 몰라몰라를 볼 수 있는 시즌이다. 우리가 크리스탈베이에서 다이빙을 한 건 5월 28일이었다. 5월 말이라 몰라몰라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은근히 갖고 다이빙을 했는데 안타깝게도 그런 행운은 따르지 않았다. 시즌 중에도 몰라몰라를 보려면 3일은 잡아야 한다고 하니 우리가 크게 운이 없었던 건 아니라고 스스로 위로했다.   누사 페니다의 북쪽에 위치한 SD 포인트는 5~7m 수심에서 산호와 그 위를 무리지어 유영하는 안티아스가 장관을 이루었다. 햇살이 환하게 들어오는 바다 속에서 물고기들은 밝은 색을 뽐내며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였다.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물고기가 너무 많아 어디에 눈을 두고 어떤 모습을 사진에 담아야 할지 어렵기도 했다. 조류가 강해서 물고기 떼 사이를 마치 날듯이 이동하며 아름다운 모습을 즐겼다.





빠당 바이(Padang Bai)
빠당 바이는 사누르 지역에서 차로 1시간 가까이 걸리는 곳으로 롬복(Lombok)으로 향하는 배들이 출발하는 항구이다. 여기서 출발해 길리 밈빵(Gili Mimpang), 떼빼꽁(Tepekong), 블루 라군(Blue lagoon)에서 다이빙을 했다. 이 세 포인트 중에는 길리 밈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길리 밈빵의 입수 지점 근처 모래 바닥에는 이정표가 놓여있었다. 자칫 황량할 수 있는 풍경이 이정표로 인해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뉴욕, 시드니, 도쿄, 베이징 등 세계적인 대도시까지의 거리를 새겨놓았는데 아쉽게도 서울은 없었다. 커다란 스위트립스가 바위틈으로 가기에 따라가 보았더니 이게 왠걸!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글라스피시 무리가 바위틈에 모여 있었다. 자잘한 녀석들이 큰 무리를 이룬 채 빛이 들어오는 바위 아래에 있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다. 무리의 움직임에 따라 비늘은 햇빛을 반사시켰고 때로는 일사분란하게 한 방향으로 또 때로는 뿔뿔히 다른 방향으로 정신없이 움직였다. 그 모습에 나도 정신없이 셔터를 누르다 정신을 차리고 일행을 불렀다. 가까운 거리에 있었지만 바위틈에 가려 있던 글라스피시를 지나쳤던 것이다. 일행과 함께 즐겁게 사진을 찍고 돌아오는데 화이트팁 상어 한 마리가 지나갔다. 그동안 다이빙을 하면서 굴속에 누워 가만히 있는 상어만 봤던 터라 스윽 헤엄쳐 가는 상어가 멋져 보였다. 하지만 이 녀석도 이내 곧 바닥에 누워 꼼짝을 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상어의 날렵하고 변화무쌍한 몸놀림까지는 기대하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 움직이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뚤람벤(Tulamben)
뚤람벤은 1942년 일본군에 의해 격침된 미 해군 수송선인 리버티 난파선(US Liberty Wreck)으로 유명하다. 1918년 건조 당시엔 길이 120m, 높이 16m의 크기였단다. 리버티 랙은 해변에서 불과 25m 거리에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수심 30m에서 5m 사이에 놓여있어 전체 모습을 둘러볼 수 있다는 것도 리버티 랙의 장점이다. 낮 시간에는 다른 지역에서 데이트립을 온 다이버들로 붐비므로 뚤람벤 지역에 머문다면 아침 일찍 다이빙을 하는 것이 좋다. 아침 6시, 아직 바다 속이 어스름할 무렵 서서히 눈앞에 나타나는 난파선의 웅장한 모습은 호기심과 함께 약간의 떨림을 느끼게 했다. 난파선을 향해가는 우리를 향해 다가오던 범퍼헤드 패롯피시는 이제 자기들은 난파선에서 볼 일이 다 끝났다고 우리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듯 했다. 커다란 난파선인 만큼 곳곳에서 다양한 물고기를 만날 수 있었지만 이곳에서는 물고기보다 웅장한 철골 구조가 만들어내는 조형미에 더욱 감탄했다. 커다란 철골에 햇살이 비쳐 그 안으로 다이버가 들어가면 자연 그대로의 액자가 되기도 했고 격자 사이로 물색의 그라데이션을 만들기도 했다. 운이 좋으면 새벽에 몰라몰라와 환도상어를 볼 수 있다고 하지만 그런 대물을 보지 못해도 리버티 랙만으로도 충분히 멋지고 즐거운 다이빙이었다.






아멧(Amed)
아멧은 뚤람벤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다. 부누딴(Bunutan) 포인트에서는 수심 7~9m의 모래바닥에 빽빽히 고개를 내밀고 있는 가든 일이 장관을 이루었다. 다른 지역에서 본 가든 일보다 검고 큰 가든 일들이 정말 끝없이 펼쳐있었고, 얕은 수심이라 그 위로 떨어지는 햇살과 함께 더욱 멋진 모습이 연출됐다. 다이빙 중반쯤부터 조류가 강해졌지만 다행히 조류를 타고 가는 방향이었다. 작은 물고기들은 강한 조류에 맞서지 못하고 산호 틈으로 숨는데 그 모습이 참 귀여웠다. 저패니즈 랙(Japanese wrack)은 뚤람벤의 리버티 랙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작은 규모의 것이었지만 그 나름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맛이 있었다. 한 바퀴 돌며 난파선을 구경하고 산호 지역으로 이동하며 사진을 찍었다. 피그미 해마와 리프 스콜피온 피시 등을 발견했다. 뚤람벤과 아멧 지역은 해변을 따라 다이빙 포인트들이 펼쳐져 있어 모두 비치 다이빙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동 거리가 짧아 힘들지 않게 다이빙을 할 수 있었다.






발리의 쇼핑과 관광

다양한 다이빙 포인트가 있는 발리에서 스쿠버다이빙만 하기에도 일주일 남짓한 시간이 모자라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여러 날 다이빙을 즐긴 후엔 비행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바다를 실컷 즐긴 후이니 조금 다른 느낌의 장소를 찾는 것은 어떨까? 바다 속과 해변에서 여러 날을 보낸 후에는 파랑이 아닌 초록 빛깔이 새롭고 반갑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꾸따 비치(Kuta beach)누사 페니다와 빠당 바이에서 이틀 다이빙 한 후 뚤람벤으로 이동하기 전 하루를 꾸따 비치에서 보냈다. 꾸따 비치는 서퍼들, 관광객들 그리고 많은 장사꾼들로 붐볐다. 여기 저기 호객하는 소리가 들리고 조금은 정신이 없기도 했지만 활력 넘치는 모습에 덩달아 신이 났다. 해변에 앉아 헤나(지워지는 문신)를 하고 서퍼들을 구경하다 이 날의 목적 중 하나인 쇼핑을 하러 나섰다. 서퍼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꾸따 비치에는 많은 서핑 브랜드 숍이 있다.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브랜드들의 대형숍이 눈길 닿는데 마다 있어 어느 매장부터 들어가야 할지 고르기 어려울 지경이다. 매장 안에는 수영복, 보드숏, 래쉬가드 등 스쿠버 다이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품목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인데 할인 행사를 하는 곳도 많아 잘 찾으면 더욱 저렴하게 쇼핑을 즐길 수도 있다. 그렇다고 너무 정신없이 고르다보면 전체 예산을 초과할 테니 주의하자!

우붓(Ubud)
다양하고 세련된 식당들, 예술가들이 직접 제작하여 판매하는 소품 매장, 울창한 숲을 거닐며 원숭이를 볼 수 있는 몽키포레스트, 활력 넘치는 시장을 만날 수 있다. 공항까지 차로 40분 정도의 거리라 이동에도 크게 부담이 없다.








발리의 식당

세계적인 휴양지답게 발리에서는 이탈리안, 멕시칸, 일본식 등 세계 각 지역의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꾸따 지역은 대형 레스토랑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우붓 지역에서는 작지만 개성 있게 꾸며진 고급 레스토랑이나 캐쥬얼한 식당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인도네시아에 왔으니 다양한 인도네시아 음식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인도네시아 볶음밥인 나시고렝과 볶음면인 미고렝은 시장이나 고급 레스토랑 등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고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다. 숯불에 구운 고기 꼬치인 사테는 맥주 안주로 잘 어울리고 양념을 발라 구운 옥수수도 간식거리로 좋다.

부바검프(Bubba Gump), @꾸따 비치: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모티브로 한 쉬림프 레스토랑으로 세계적인 프렌차이즈이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포레스트 검프가 오랜 꿈이었던 새우잡이 배를 사고 세계 최고의 새우 브랜드의 소유주가 된 것을 배경으로 한 것이다. 레스토랑 곳곳이 영화 속의 소품으로 인테리어 되어있고 무엇보다 포레스트 검프처럼 바삐 뛰어다니는 종업원들이 춤과 노래로 신나는 분위기를 만든다. 약 20가지의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하는 새우 외에도 립, 어니언 링 등의 메뉴가 있다. 대표적인 메뉴는 쉬림퍼스 헤븐(Shrimper's Heaven)으로 4가지 새우 요리가 함께 나온다. 가격은 220,000루피아(한화 약 27,000원)

코리 레스토랑(Kori Restaurant), @꾸따 비치: 풀과 나무, 연못으로 꾸며진 정원의 정자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물론 실내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지만 은은한 조명이 비치는 정자에서의 식사가 낭만적이다. 메뉴는 나시고렝, 사테 등 인도네시아식과 샐러드, 스테이크, 피시 앤 칩스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Kori Chef Jaya's Sate가 75,000루피아(한화 약 12,000원), 시저 샐러드 49,500루피아(한화 약 6,000원)

타코 카사(Taco Casa), @우붓: 멕시칸 음식이 너무 너무 먹고 싶다는 일행의 염원으로 무려 30분을 걸어 찾은 식당.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갔는데 웬걸. 식재료가 모두 싱싱해서 정말 맛이 좋았다. 타코와 나쵸 모두 한국에서 찾는 웬만한 멕시칸 식당보다 훌륭했다. 저렴한 가격에 양도 넉넉하고 포장도 가능하다. 재료에 따라 타코는 36,000에서 49,000루피아, 나쵸는 37,000에서 51,000루피아로 대부분의 메뉴가 한화 약 6,000원 이내이다.



발리까지 비행기로 이동하기
에어아시아를 이용하여 발리까지 가는 경우 쿠알라룸푸르에서 경유를 하게 된다. 가는 일정은 비행대기 시간이 길지 않지만 돌아오는 일정은 비행대기 시간이 길고 쿠알라룸푸르에서 1박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항공비를 절약하는 대신 시간 소모가 많고 숙소와 교통 등에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1박을 하는 경우 공항에서 시내까지 거리가 멀기 때문에 공항 근처의 튠 호텔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공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이고 공항과 호텔을 왕복하는 셔틀버스가 30분마다 있다. 이름은 호텔이지만 정말 호텔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침대와 샤워실이 전부이고 최소한의 공간만이 허용된다. 에어컨, 샤워용품 등 모든 서비스가 선택사항이다. 예약 시 비용을 지불한 것 이외의 추가적인 옵션과 셔틀버스 요금 등을 모두 말레이시아 링깃 현금으로만 결제할 수 있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더위를 잘 타지 않는 체질이라도 쿠알라룸푸르의 습한 날씨에는 에어컨이 필수적일 것이다.

발리 내에서 택시나 밴으로 이동하기
발리 내에서 이동은 주로 택시나 밴을 이용하게 된다. 택시의 경우 꾸따와 누사두아 등 남부 지역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블루버드나 발리택시 등이 대표적인 택시 회사다. 남부 이외의 지역을 갈 때는 밴을 이용한다. 흥정을 잘하는 경우, 사누르에서 뚤람벤까지 450,000 루피아(한화 약 55,000원), 뚤람벤에서 우붓까지는 350,000 루피아(한화 약 43,000원), 우붓에서 공항까지는 200,000 루피아(한화 약 25,000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


발리의 숙소

세미냑 타운하우스(Seminyak Townhouse @Sanur)
1층에는 커다란 소파와 텔레비전이 있는 거실과 취사 가능한 식당, 화장실이 있고 베란다를 통해 정원의 수영장으로 나갈 수 있다. 2층에는 각각 샤워실과 더블베드, 베란다가 있는 침실 두 개가 있다. 정원은 꽃과 나무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고 실내 인테리어는 모던하고 심플하다. 꾸따 비치까지 택시로 약 10분 정도 걸리고 근처에 슈퍼마켓, 시장 등이 있다. 5분 정도 걸으면 맥도날드와 스타벅스도 찾을 수 있다. 4인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이용하기 좋은 곳으로 1박에 8만원(4인 이용 시 인당 2만원)이라는 가격도 매력적이다.
http://www.seminyaktownhouse.com/

푸리 위라타(Puri Wirata @Tulamben)
리조트와 다이빙 숍이 같이 있는 형태로 뚤람벤과 아멧, 두 군데 지점이 있다. 작지만 귀엽게 꾸며진 수영장과 수영장 주변의 아름다운 정원이 리조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기분을 좋게 한다. 방 앞에는 툇마루 같은 공간이 있어 밤에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 좋다. 메인 건물 1층에 다이빙 숍이 있고 2층에 식당이 있는데 주변 건물이 모두 낮다보니 2층에서도 리조트 주변과 바다를 모두 내려다 볼 수 있다. 성수기 때 2인실 스탠다드 룸이 400,000루피아(한화 약 5만원)이고 다이빙과 함께 패키지로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http://www.puriwiratatulamben.com/

부미 무와(Bumi Muwa @Ubud)
뚤람벤에서 우붓으로 이동한 후 예약없이 우붓 메인로드에서 찾은 숙소다. 길가의 간판은 허름한 느낌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그럴 듯한 호텔이 자리잡고 있다. 지은지 얼마 안되는 건물에 룸 내부도 새 건물다운 깨끗함이 돋보인다. 저렴한 가격에 깔끔하고 시내 한 가운데의 숙소를 찾는다면 좋은 선택이 될 듯하다. 300,000루피아(한화 약 37,000원)
http://www.bumimuwaub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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