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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웨딩촬영 전문팀 “물담”의 작업 현장을 가다! 2018/06

수중웨딩촬영 전문팀 “물담”의 작업 현장을 가다!

“물담”의 수중웨팅 화보촬영에 참가한 커플들의 수중연기가 자연스럽다

지난 5월 말 수중모델 촬영 전문 팀인 ‘물담’의 수중웨딩 촬영 소식에 취재차 제주도 다이브자이언트 교육장을 찾았다. ‘물담‘은 스쿠버 다이빙 강사 및 프리다이빙 강사진으로 구성된 수중모델촬영 전문 팀으로 스태프, 수중모델, 메이크업, 소품 및 의상, 수중조명, 수중사진 등 각 분야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들이 모여 수중웨딩촬영, 수중프로필, 수중화보 등 수중에서 진행되는 모델 촬영을 진행하는 팀이다.

"물담” 팀이 사전에 표정과 포즈에 대한 요령을 가르쳐 주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금방 적응을 했다

수중 화보 촬영에는 작가뿐 아니라 분장, 의상, 조명, 셋트, 안전요원 등 많은 크루들의 공동작업이 필요하다.

“물담”에는 전문 모델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

그간 수작과 대전미디어센터 등의 수중촬영 전문 풀을 이용하며 모델 촬영을 해왔는데 지난 3월부터 제주도에서 수중웨딩 화보촬영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신청을 받아서 제주도에서 전문 수중웨딩 화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물담”에는 예담건축디자인의 오훈범 대표, 카라 한정수 작가, 오세선 강사, 수중 전문모델 고송미씨 등이 함께 하며 위드빔의 조명 지원을 비롯해 각 분야의 여러 전문인력들이 크루로 참가하고 있다.

열대바다에서 촬영된 수중모델 화보

전문가들답게 한쪽에서는 카메라 세팅 및 촬영장 소품 설치, 조명설치 등을 진행하고, 한쪽에서는 수중웨딩 촬영 참가자들에게 기본적인 안전수칙 및 표정, 포즈 등에 대한 요령을 설명하며 긴장을 풀어주고 있었다. 이들이 잘 준비하여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동안 함께 입수하여 촬영팀들의 활동과 참가자들을 함께 촬영해 보았다.

배경처리를 위해 크로마키 천을 준비하였다

촬영 컷들을 살펴보고 있는 한정수 작가

촬영중 수면에서 브리핑을 듣고 있는 커플

얕은 수심에서 진행되는 수면샷에도 작가, 메이킹 촬영, 육상조명 등 지원이 많이 들어간다.

촬영작업이 진행되었던 다이브자이언트의 제주도 교육장

수중웨딩 촬영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준비할 것들은 물론 안전과 관련하여 현장에서 힘을 모아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작가 혼자서는 불가능한 작업이다. “물담”팀은 그간 여러 차례의 활동을 통해 팀의 조직력을 맞춰왔기에 이번 수중웨딩 촬영도 어렵지 않게 잘 마무리 하였다.
“물담”은 일반인의 수중화보 및 수중프로필을 촬영하는데 있어 사전에 수중모델의 지도를하는등 차별화된 수중촬영을 진행하고 있어서 흥미로웠다.

여성을 위한 모델 촬영

신부와 신랑이 함께 한 촬영에서 뒷 조명을 주고 있는 모습

앞으로 제주도 바다의 수온이 올라가면 “물담”은 제주도 바다 속 풍경을 배경으로 안전한 조건하에 수중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수중 환경이 좋은 해외 로케이션 촬영도 진행하는 등 수중 모델 촬영의 활성화를 위해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운철
사진작가
스쿠버넷 제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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