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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중인물촬영회-Korea Underwater Portrait Photographers, KUPP 2019/05

한국수중인물촬영회
Korea Underwater Portrait Photographers, KUPP

모델 배도의 씨가 준비하는 모습

2019년 5월 18일 수중모델 촬영에 관심이 있는 작가와 모델들의 모임인한국수중인물촬영회(Korea Underwater Portrait Photographers, KUPP) 3번째 정모에 다녀왔다.매회 새로운 주제를 정해 모델들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촬영하는 수중모델 촬영은 바다에서 찍는 수중사진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흥미로운 촬영인 것 같다.

촬영 전 모델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필자

모델 배도의 씨와 필자


촬영회 일정이 회사동호회 정기투어와 날짜가 겹쳤지만 어느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오전 일찍 양양 남애스쿠버에서 2회 다이빙을 마치고 바로 일산의 수작코리아로 향했다.오후 3시부터 브리핑을 시작하였는데 브리핑 시간에는 참석자 자기소개, 사진의 주제설명과 그룹 나누기 그리고 그룹별 촬영순서를 정하였다.

수작코리아에서 참가자들과 단체 사진

수작코리아 박윤철 대표와 함께


이번 참가인원은 총 14명으로 A조 4명, B조 4명, C조 3명, D조 3명 이렇게 그룹별로 촬영을 진행하였다.모델이 수중에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사진을 위해서는 촬영의 순번을 정하는 일이 매우 중요지만 이날 오전부터 시작한 빡빡한 일정으로 개인적으로는 빨리 찍고 쉬고 싶어 A조 2번째로 촬영 순번을 정하였다.

머슬마니아 배도의 씨와 웨딩드레스 차림의 고송미 씨

브리핑 후 개인별 촬영장비 준비를 하며 대기하다가 수작코리아의 일반 다이버들이 퇴실한 오후 5시부터 촬영이 시작되었다.이번 모임이 두번째 참가여서 첫번째보다는 많이 여유롭게 준비를 할 수 있었다.

브리핑 및 자기 소개시간을 갖는 참가자들

입수를 준비하는 작가들


촬영방법은 최종 브리핑 후 A조가 먼저 입수를 하고 모델이 내려오기를 기다렸다가 1번 작가님이 사진 촬영을 하면 나머지 작가님들은 뒤에서 사진구도 및 카메라노출을 설정하면서 순서를 기다리다 본인 순서가 되면 모델 앞으로 나와서 10-15초 정도 촬영은 하고 다시 뒤로 빠지는 형식이다. 그 외의 그룹은 모두 데크에서 대기를 한다.

원피스 모델 박미경 씨

첫 번째 주제는 박미경 모델의 흰색 원피스였다. 수면에서 내려오는 모습과 수중에서의 포즈, 그리고 수면 위로 올라가는 모습 등짧았지만 부드럽게 표현을 해주었다.

두 번째 주제는 배도의 모델의 머슬마니아였다.장인의 손길로 한땀한땀 만든 비키니라서 가격도 100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배도의 모델에게 아주 어울리는 퍼포먼스였으며 건강미가 넘치는 포즈가 인상적이었다.

머슬마니아 모델 배도의 씨

세 번째 주제는 고송미 모델의 웨딩드레스였다.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모습과 후광이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조화를 보여주었다.

웨딩모델 고송미 씨

웨딩모델 고송미 씨

이렇게 세 가지 주제로 촬영을 마치고 나니 저녁 10시 정도 되었다.참가자와 모델 그리고 스태프 분들과의 촬영 후 즐거운 만찬의 시간을 갖고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귀가하였다.

생일 축하 케익을 받고 기뻐하는 배도의 씨

본인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고송미 모델


이번 한국수중인물촬영회(Korea Underwater Portrait Photographers, KUPP) 모임을 마치며 촬영에 도움을 주신 수작코리아, 윈드빔 강태욱 대표, 이운철 작가님 그리고 모델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촬영을 마치고 퇴수하는 작가들

박현식
다이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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