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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TUSA 딜러 타이완 투어-2일차 다이빙풀, 수영용품점, 다이빙숍 방문

다이버 마네킹과 배너가 입구를 차지하고 있는 타이페이의 난강스포츠센터

TUSA 딜러 투어 2일차는 타이완의 다이빙, 수영용품 관련 매장들을 방문하는 일정이었습니다. 10시에 출발하여 타이페이 시내에 있는 난강스포츠센터에 도착하여 다이빙풀과 수영장을 방문하여 설명을 들었습니다.

타이페이에는 스쿠버 다이빙풀이 2개 있는데 그중에 가장 오래된 것이 15년의 역사를 가진 개인소유의 풀인 태평양잠수이며, 3년전에 생긴 것이 바로 이 난강스포츠센터에 수영장과 함께 있는 다이빙풀입니다. 시내 스포츠센터에 생긴 다이빙풀이기에 여러가지 편의시설들이 함께 있으면서도 다이빙풀 이용자들이 별도의 탈의실과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는 구조라 많은 다이버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이빙전문점 대표들은 다이빙풀의 운영과 이용객, 비용에 관심이 있었고, 수영용품점 대표들은 수영동호인들이 선호하는 수영복과 고글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수영장과 별도로 관리되고 있는 다이빙풀을 둘러보는 참가자들

마침 스킨다이빙 연습을 하는 다이버가 한명 있었습니다.

다이빙풀 관리자가 타이완의 다이빙 시장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이빙풀에서 내려다 본 수영장 모습

2번째로 방문한 곳은 시내의 수영복/수영용품 전문매장으로 2명의 여성 수영용품점 대표들이 오랫동안 머물며 세심하게 수영복과 비치웨어, 고글 등 전시 제품들의 브랜드와 디자인을 관찰하며, 사진들을 촬영하였습니다. 아쿠아몰의 전경자 실장은 국내에서 OEM으로 생산되어 타이완에 공급되는 수영복에 관심을 많이 가졌는데 새로운 시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듯 했습니다. 수영복나라의 김형신 대표 역시 수영복의 패턴과 디자인에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타바타에서 생산하여 공급하는 수영용 고글 브랜드인 뷰(View)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NILE이라는 브랜드의 수영전문점을 둘러보고 있는 참가자들

수영용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쿠아몰 전경자 실장에게 NILE 브랜드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VIEW 고글 전시대를 살펴보는 전경자 실장

수영복나라의 김형신 대표가 스마트폰으로 전시제품들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한국에서 OEM으로 수출된 NILE 제품에 관심을 가지는 수영용품점 대표들


3번째 방문한 곳은 태평양잠수로 타이페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개인소유의 다이빙풀이 있는 곳입니다. 타이완 다이빙의 1세대인 70세의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타이완의 역사에 남을 다이빙센터라고 합니다.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지만 매년 600명 정도의 오픈워터 다이버를 배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15년의 역사만큼 오래되어 보이는 태평양잠수

(주)우정사 신명철 대표와 디즈니다이빙의 이진우 대표의 기념사진

타이완 최초의 다이빙풀로 15년간 타이완 다이버들의 산실이었던 태평양잠수

스쿠버그린피스의 강정훈 대표가 타이완의 TUSA 디스트리뷰터와 태평양잠수의 대표에게 질문을 하는 모습

좀 올드해보이는 점이 있었지만 지금도 많은 수의 타이완 다이버들을 배출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4번째로 방문한 곳은 Scuba Shop으로 PADI 다이브센터였습니다. 젊은 대표가 좁은 공간의 숍을 렌탈장비 창고, 교육장, 매장 등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장비도 액세서리와, 슈트, 하드장비 등을 적절히 진열하여 구매효율성을 높이고 있었습니다. 교육과 장비판매, 여행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었는데 젊은 다이버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Scuba Shop을 방문하는 참가자들

스쿠버숍의 젊은 대표를 소개하는 신명철 대표

교육 및 투어 스케줄을 정리해 놓은 보드

매장에 전시된 니모후드를 써보고 있는 포항 블루오션스쿠버의 이충환 대표

BC를 착용해보며 스쿠버 다이빙 장비와 교육에도 관심을 표하는 수영복나라의 김형신 대표


5번째로 방문한 곳은 iDiving으로 전날 늦게까지 교육이 있어서 숍의 오픈시간이 오후로 늦춰졌다고 했습니다.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 다이빙 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밤 시간 교육을 실시하는데 이 때문에 다이빙숍의 오픈시간은 항상 오후라고 합니다. 이곳 역시 젊은 대표가 운영하는 숍이라 매장 디스플레이가 매우 밝고, 예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좁은 공간을 잘 활용하고 있는 디스플레이에 관심을 가지는 참가자들

렌탈 장비들을 진열해 놓은 창고

iDiving의 투어 스케줄 보드를 살펴보는 신명철 대표

거울에 붙여놓은 실리콘 데코레이션. 쉽게 떼었다 붙일 수 있는 것들로 인상적이었다.

iDiving의 대표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젋은 다이버들이 좋아할만한 액세서리를 이용한 디스플레이가 돋보였다.

iDiving 매장을 둘러보고 나오는 참가자들 

이렇게 타이완을 대표하는 다이빙/수영 전문점들을 순회하였는데 수영전문점 대표들은 다이빙숍에서도 레쉬가드 등 자신들이 취급하는 제품들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번 방문을 통해 스쿠버 다이빙에도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장비와 교육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스쿠버다이빙 전문점 대표들은 타이완의 잘나가는 다이빙센터들이 어떤 점에서 한국과 차이가 있는지, 무엇을 배울만한 것인지 꼼꼼하게 살펴보았으며, 특히 디스플레이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넓지는 않지만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 등 대도시에 매장을 가진 전문점 대표들이 본받을 만 하다고 했습니다.

저녁 식사 전에 잠깐 시간이 난 틈을 이용해서 관광을 했는데 타이페이의 서쪽에 있는 담수지역의 구시장이라고 일종의 먹자골목이었습니다. 좁은 골목에 군것질꺼리와 기념품들 가게가 늘어서 있었는데 한국, 일본, 중국의 관광객들이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꽃보다할배 대만편에서 방영되었던 타이페이의 명물 망고빙수를 체험하자는 주장이 있어 단체로 빙수골목을 찾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수준이 높아서였는지 막상 빙수는 우리 입에 그다지 맞지는 않았는데 당시 날씨가 비가 내리고, 추웠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담수지역의 먹자골목 투어

먹거리와 기념품 점들이 모여있었습니다.

기념품 가게롤 살펴보는 참가자들

아이스크림 가게. 타이페이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군요.

망고빙수

가게이 낙서에는 중국어와 함께 한국어도 많이 보였습니다.

가게 주인의 요청으로 단체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저녁 식사는 양고기집으로 갔는데 중국식 샤브샤브로 양고기와 어묵, 야채 등을 끓여 먹는 식이었습니다. 역시 주최 측에서 제공한 58도의 금문고량주가 나왔고, 전날부터 훨씬 친해진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건배를 외치며 분위기를 달궈갔습니다. 많이 웃고, 많이 떠들고, 시끌시끌한 분위기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면서 이틀째 일정을 마쳤습니다.

양고기 식당으로 들어가는 참가자들


일종의 샤브샤브 요리였습니다.


신명철 대표의 제의로 건배를 하는 참가자들


참가자들이 자리를 옮겨가며 인사를 하고 건배를 제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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