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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주가 만난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연기자

스쿠버 다이빙 강사 생활을 하다보면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연예인들도 종종 만날 수있습니다. 가수 쿨의 이재훈 강사님과 연기자 이세창 강사님 그리고 최민수, 정철, 송경철 등남자 연예인들 중에는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다가 강사까지 되신 분들이 많습니다.하지만 여자 연기자들은 영화를 위해서나 출연하는 프로를 위해 배우는 수준일 뿐 특별히스쿠버를 즐기는 분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연기자 강래연 양은“스쿠버 다이빙하면 강래연!!” 이라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만큼 바다 속세상의 치명적 매력에 빠졌다는 그녀에게 다이빙이란 어떤 것인지 들어보았습니다



1 스쿠버 다이빙을 하게 된 동기
처음엔여행지 체험 다이빙으로 시작해 사실 큰 감흥이 없었는데 2006년 이집트 여행 중 홍해 바다에서 경험하게 된 다이빙으로 흥미를 갖게됐어요. 첨엔 여행지를 선택하고 관광을 하고 맛난 음식을 먹는 게 여행의 전부였는데, 이젠 다이빙의 치명적 매력에 빠져, 여행의 우선 순위가 다이빙이 되어버렸어요.




2 스쿠버 다이빙의 매력
사실 개인적으로는 전 다이빙하기 좋은 조건을 갖췄다 생각하지 않아요. 배 멀미도 심한데다 겁도 많고, 언제나 합리적인 걸 우선시하는 편인데 다이빙은 사실 편리성, 접근성도 많이 떨어지고 40~50분의 다이빙을 위해 장비와 보트 크루들, 버디, 강사님 게다가 하늘이 허락해 줘야하는 날씨까지 뭐 하나 간과할 수 없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시해야 하기 때문에 가져야 하는 책임감들 등등 가볍게 즐기기엔 무리가 있는 레저임이 분명해요.그런데 호흡기를 물고 바다에 들어가는 순간 그 편안함, 경이로움……. 아무리 이기적인 세상 다 자기밖에 모르는 세상이라 하지만바다에 들어가면 모두가 이타적으로 서로서로 챙기며 아무런 조건 없이 믿고 의지하게 되죠. 서로의 호흡을 나누며 생명을 나누는 진정한버디 쏘울 메이트를 찾는 느낌이랄까요.다이빙이 정말 좋아요. 근데 무엇보다 다이빙으로 알게 되는 분들은내게 너무나도 큰 힘을 주죠. 힐링이 되는 느낌이랄까요. 일하다 너무힘이 들 때면 다이빙 추억을 꺼내어보며 마음을 정화시킨답니다. 저한테 다이빙은 취미 그 이상의 의미예요.


3 기억에 남는 다이빙
기억에 남은 곳은 첫 다이빙을 했던 홍해, 너무 맑고 깨끗하던 타니안,팔라우, 필리핀, 보홀 …. 음, 하지만 장소보다는 함께 한 사람들과의
추억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8월에 갔던 보홀 발리카삭은 22명의 많은 인원이라 사실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정말 좋았던 다이빙으로 기억
에 남아있습니다.수중환경이야 워낙 다이빙의 성지라고 불리는 장소들이라 말할 것도없었고 그보다 인상 한번 찌푸릴 일 없이 모두들 매너가 정말 좋아서즐거웠어요. 사실 사람들 때문에 상처받지 바다가 우리한테 상처를주지는 않잖아요. 어디를 가느냐보다는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얼마나중요한지 다시 한 번 느꼈던 즐거웠던 다이빙이었어요.

4 나에게 스쿠버 다이빙이란
다이빙을 하면서 제가 성숙해짐을 느껴요. 이런 아름다운 바다 속을느끼고 공유하며 이야기할 수 있어 얼마나 행운인지 몰라요.저는 항시 말합니다. 명랑 다이버라고. 명랑하고 신나게! 모두가 즐거워야한다 생각해요. 그러려면 어느 누구도 피해를 받아선 안 된다고생각해요. 그 대상이 함께 가는 일행이든, 바다 친구들이든, 바다 자체이든 …. 어디든 우리를 반기는 곳에 가는 게 즐거운 일이니까요. 그리고 더불어 한다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모든 다이버들이 매너 있는 다이버, 에코다이버가 되어 아름다운 바다 오래오래 더불어 함께 다이빙하며 어느 바다에서든 만나 웃으며인사하고 다이빙할 수 있길 바랄뿐이랍니다.제가 만난 연기자 강래연 양은 특유에 발랄함으로 주변에 모든 이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해피 바이러스를 가진 여자랍니다. 어느 바다에서든 만나면 먼저 인사해주세요. 환한 미소로 답해드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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